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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오차오, 정말 안전한가? 2008.08.21

“농부들이 땜질” 보도가 나오는 등 의문 제기돼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의 안전에 문제가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동아는 21일자 <농부들이 땜질, ‘냐오차오’ 못 믿겠어> 기사를 통해 “새 둥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상징적인 건축물이 되기를 기대한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에 안전문제가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냐오차오의 모습. 중국 국가체육장 웹사이트 캡처.

 

신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최신 공법을 적용했고, 1억개 이상의 부분이 모두 과학적으로 용접돼 대지진이 발생한다고 해도 문제없다’고 자신했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아이빔이란 구조를 정상적으로 용도에 맞게 세워놓은 게 아니고 옆으로 눕히고 휘어놨기 때문에 이 구조가 가지고 있는 강성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는 것.

 

더욱 큰 문제는 현장에서 진행된 총 6만미터의 용접에 비전문가들이 동원됐다는 점. 이와 관련해 스포츠동아는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을 인용해 “냐오차오 건설 당시 현장인력의 80%는 허난성의 농민공(농촌에서 몰려든 노동자)이었다고 한다”며 안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에 근거가 있음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특히 신문은 냐오차오 일부 구간에 물이 샌다는 사실, 또한 “건축문제와 설계 자체의 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시설관리공사 천수쉰 대변인의 말을 차례로 전하면서 냐오차오의 안전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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