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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e메일 정보가 사라졌다? 2008.08.21

유에스에이투데이 “최대 225일분 정보 사라져” 보도

 

 ▲ 백악관의 e메일 메시지 분실 내용을 다룬 유에스에이투데이 웹사이트 화면. 


최대 225일치에 달하는 백악관의 e메일 정보가 지난 2003년 이후 사라졌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www.usatoday.com)가 AP통신이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21일 보도했다.


이날 신문은 백악관이 잃어버린 e메일 메시지를 복구하기 위해서 몇몇 보안회사에 9쪽 분량의 입찰제안서를 보냈으며, 여기에 복구 시점이 내년 4월19일로 돼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계약 절차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하며 “관련 정보가 너무 오래됐고, 그 내용도 심각할 정도로 부정확하다”고 했다는 게 신문의 설명이었다.


문건에서 언급된 기간은 이라크 아부 그라비 수용소 내 포로학대 스캔들, 또 과거 미 중앙정보부를 위해 일했던 발레리 플레임의 신분유출 사건 등 굵직한 일들이 있던 때였다.


백악관에서 벌어진 e메일 메시지 분실에 대해 미 민주당의 일리노이주 간부회의 의장인 램 에마뉴엘은 “다른 사람의 모든 e메일·전화 기록을 갖기 원하는 백악관이 정작 자기 자신의 기록은 잘 챙기지 못했다”고 비꼬았다.


또한 워싱턴에 있는 한 감시그룹의 앤 웨인스만은 “백악관이 질질 끌면서 재임시의 기록에 대한 공공의 접근을 연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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