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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재난·안전 예방 위한 AI 혁신사업 등 발표 2022.09.08

AI로 서울시 재난 사고 예방한다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5개)도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최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제주, 경남 등 한반도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8월엔 15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과 수도권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이에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7일 프레스데이를 열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재해로부터 서울시를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AI 혁신 기술’을 발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7일 강요식 이사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해 프레스데이를 개최하고, ‘서울시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AI 혁신 기술’ 성과와 2023년 확대할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AI 혁신 기술’은 총 5가지로,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 탐지 시스템 △AI 기반 건축 공사장 위험 요소 관제 시스템 △AI 기반 도시 변화 탐지 시스템 △AI 기반 교량 결함 탐지 시스템 △메타버스 윤리 가이드라인이다.

이는 서울시의 싱크홀 사고·공사 현장 사고·노후 건축물 및 교량 붕괴 사고 등 5가지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술로,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서울시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AI 기반 하수관로 결함 탐지 시스템’은 도심지 지반 침하(싱크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컴퓨터가 영상·이미지를 인식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하수관로 CCTV 영상 내 결함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시스템이다.

‘AI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 요소 관제 시스템’은 소규모 건축공사장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AI가 공사 현장의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한 후 안전관리자 및 작업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AI 기반 도시 변화 탐지 시스템’은 노후 건축물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무허가 건물 및 불법 증·개축된 건물을 적발하기 위해 항공사진을 이용해 서울시의 변화된 지역을 검출하는 시스템이다.

‘AI 기반 교량 결함 탐지 시스템’은 교량 붕괴사고를 예방하는 기술로, 교량 시설물 내 결함을 자동 탐지하고 유형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시스템이다.

‘메타버스 윤리 가이드라인’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서 발생하는 윤리 침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개발자·운영자·이용자·창작자 등 각 주체별 행동 준수 사항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서울디지털재단은 2023년부터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어디나지원단 플랫폼 확장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심화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고도화 △시민 중심의 AI Sharing 연구 △디지털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 등 총 5가지 사업을 신규‧확대 운영해 디지털 소외 없는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어디나지원단 플랫폼’은 서울시 대표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 브랜드로, IT역량이 뛰어난 55세 이상 어디나지원단 강사가 어르신 교육생을 1:1로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이 특징이다. 2023년에는 강사 150명 양성하고, 어르신 2만명까지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는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에서 시행한 디지털 역량 조사로,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이용·디지털 정보 이해·디지털 안전·디지털 태도 등 4개 분야 8개 하위 항목으로 분석했다. 차년도부터는 조사 대상을 장애인으로 확대해 디지털 약자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고도화’는 코로나19로 부각된 고령층의 비대면 기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①모바일웹·앱 ②영상 ③키오스크 분야에서 어르신이 접근하기 쉬운 개발 표준안을 제작한 것이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모바일 홈페이지에 표준안을 시범 적용한 바 있으며, 차년도부터는 UI·UX 프로토타입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AI Sharing 연구’는 재단의 신규 사업으로, 대규모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 디지털 기술의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개인·소상공인을 위한 AI 서비스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은 재단의 신규 사업으로, 어르신·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서비스·증강현실 서비스 등을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

강요식 이사장은 “취임 후 1년간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지속가능한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다진 해였다”며, “앞으로도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함께 통합된 정책을 기반으로 서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성과를 적극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 전원은 서울스마트시티센터를 투어하고 재단 사업 전시회를 감상한 뒤 함께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종합 지원 거점으로, 지난 1일 재단 본사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8층에 개소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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