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병원도 정보유출 사각지대 | 2008.08.23 |
공공기관 산하기관 등 개인정보 유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직자들의 개인신상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대학병원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는 23일자 신문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관, 대학병원도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무더기로 노출된 채 방치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관련 행정기관이 제대로 감시감독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사이 소중한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되고 있는 셈이다. 신문은 각 지자체와 대학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 금정구청이 4685명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2007. 2분기 공시송달 내역’이라는 제목의 엑셀파일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림대 의료원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출신학교와 성적 등 개인정보가 수록된 ‘2008학년도 간호사 2차 공개채용 1차 합격자’ 자료를 7월 중순에 홈페이지에 올려 22일 현재까지 그대로 놔두고 있다고 함께 보도했다. 경기도 산하 경기디자인스튜디오의 경우 회원정보를 직접 노출시키지는 않았지만, 회원 4867명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구글에서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동아일보는 “개인정보를 앞장서 보호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도리어 개인정보 유출이 빈번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행안부의 모니터링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며 정부 당국의 감독 소홀을 비판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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