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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 범죄자 정보 수록된 USB 분실 2008.08.23

잇단 정보저장 장치 분실로 비판 이어져


범죄자 수만명의 신상내역 등 개인정보를 담은 USB가 분실되는 사고가 영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이날 AP통신은 영국 내무부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 내무부와 계약을 맺은 한 업체가 정부의 비밀정보를 USB에 담아 운반하다가 분실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최근 연이은 정보분실로 비판을 자초했던 영국 정부는 다시 한 번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USB에는 지난 한 해 동안 6차례 이상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 3만3000명의 정보가 담겨있다. 또 질이 안 좋은 범죄자 1만명의 정보도 있다.


여기에 더해 잉글랜드와 웨일즈에 수감돼있는 8만4000명 가량의 개인정보도 수록돼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내에서는 “이번에 잃어버린 자료로 인해 경찰 정보원 등에 대한 보복성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며 “영국 정부를 상대로 한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앞서 영국 정부는 군 지원자와 범죄자, 입원환자, 범죄자 등의 정보가 담긴 노트북 등 저장장치를 분실, 정부의 정보관리 능력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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