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방사청, ‘방산기술 혁신펀드’ 약 1,200억원 규모 조성 추진 2022.09.28

2023~2025년 매년 400억원 규모 펀드 조성해 방산기업 및 방산 관련 벤처기업 등에 투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관리기관)·국방기술품질원·국방과학연구소(이하 출연연) 등 관계기관은 방산 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방산기술 혁신펀드’(이하 방산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방산펀드는 출연연의 연구개발자금을 통합 예치·관리하는 전담은행이 자체 재원을 출자해 조성하는 방산 분야 최초의 정책형 펀드이다.

방산펀드는 모·자(母·子)형 구조로 ①전담은행이 모(母)펀드에 출자하고 ②모펀드 자금과 민간 투자자 출자금 매칭을 통해 자(子)펀드를 조성해 ③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다.

주된 투자 대상은 항공우주·AI·로봇·드론·에너지·반도체 등 국방 관련 첨단 과학기술 분야 중소·벤처기업 중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방산 중소·중견기업 등이다.

지난 26일 공모 절차를 거쳐 하나은행이 전담은행으로 선정됐으며, 모펀드 조성을 위해 6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모펀드 운용사는 한국성장금융(2022년 5월 선정)으로 2023~2025년 매년 약 4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조성되며, 각 자펀드는 약 10년간 운용된다.

1차 자펀드 조성 관련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10월 중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운영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주목적 투자 분야를 확정하고, 자펀드 운용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성장금융·하나은행·산업은행 등 관계기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펀드 조성과 연계해 방산 관련 혁신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은 모펀드 운용 외에 유망 방산 관련 기업 발굴 및 민간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 개최를 추진하며, 전담은행인 하나은행은 방산펀드 출자 외에 방산기업 멘토링·컨설팅(금융·경영·세무 등)·세미나·전시회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도 방위산업의 중요성·유망성 등을 감안해 1차년도 자펀드에 대한 출자를 통해 방산펀드가 안정적으로 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방산펀드 조성은 방위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방산 생태계의 혁신성을 제고하기 위한 마중물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AI·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미래전의 게임체인저로 부각됨에 따라 국방·민수 융합과 민간 주도의 무기체계 혁신이 방위산업의 당면 과제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민간 혁신기업의 방산 진출과 기존 방산기업의 혁신이 필수적이며, 방산펀드가 방산 진출을 계획 중인 민간 혁신기업과 혁신적인 방산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향후 방산펀드의 성공적인 운용 등을 위해 방산펀드 운영평가위원회 참여, 방사청 각종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