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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서 컴퓨터 바이러스 발견 2008.08.28

키보드 움직임 파악해 계정 등 훔치는 바이러스

미 항공우주국, 즉시 치료로 피해는 없는 것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컴퓨터 한 대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MSNBC는 27일 인터넷판을 통해 ISS(국제우주정거장 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 있는 이메일 송수신용 노트북에서 지난달 25일 웜바이러스인 ‘W32.Gammima.AG’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은 발견된 바이러스를 즉시 치료했다. 또한 감염된 컴퓨터와 ISS 통제시스템은 분리된 상태여서 추가 피해는 전혀 없었다.


현재까지 어떤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했는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에 미 항공우주국은 우주인들이 가지고 온 USB 등 저장장치를 통해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이러스에 취약한 윈도를 운영체제로 하는 컴퓨터에 대해 보안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기도 하다.


한편, 컴퓨터 전문가들에 따르면 ISS에서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컴퓨터 이용자의 키보드 움직임을 파악, 각종 계정과 패스워드를 훔쳐내는 비교적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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