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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특별 보안진단 착수 2008.08.28

탈북위장 여간첩 사건에 따라 군 기강 다잡는 작업에 돌입


군 당국이 특별 보안진단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 군 관계자들이 탈북자로 위장한 여간첩에게 각종 군사정보를 넘긴 사건에 따른 것이다.


이 사건과 관련 이상희 국방장관은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군 수뇌부 긴급대책회의에 참석, “탈북위장 여간첩 사건에 현역 간부가 연루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상한 점을 포착했음에도 이에 동조한 것은 분명한 이적행위”라는 표현으로 군 당국의 기강 해이를 질타했다.


그리고 나서 이 장관은 “단호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며 “이 사건의 실체를 명확히 인식, 대적관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군 장병들의 정신무장을 촉구했다.


앞서 이 장관은 여간첩 사건의 실체가 드러난 직후에 열린 고위간부회의 자리에서 전 군을 대상으로 한 특별 보안진단, 그리고 장병들에 대한 특별 정신교육 실시를 주문했다. 군 복무기강을 다잡기 위한 작업에 나선 것.


아울러 탈북 귀순자에 대한 관리대책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 장관의 지시를 받은 군 당국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체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이번 사건과 유사한 군 침투사례를 소개,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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