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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인사행정 협력 네트워크 다진다!” 2008.08.29

29일 롯데호텔서, ‘3국 인사장관회의’ 가져


행정안전부는 8월 29일 ‘제 4차 한ㆍ중ㆍ일 인사장관회의’를 서울 소공동 소재의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세훈 행안부 장관, 인웨이민 중국 인력자원ㆍ사회보장부 부장, 타니 마사히토 일본 인사원 총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ㆍ중ㆍ일 인사장관회의’는 3국의 지리적 인접성, 문화적 유사성에 기초한 인사행정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21세기 동북아 번영의 기초가 된다는 인식 아래 각국의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자 지난 2005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 회의를 통해 ‘3국의 공무원법’, ‘공무원 성과관리 및 성과평가제도’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을 비롯해 주요정책 및 통계자료ㆍ정보의 수시 교환, 중간관리자 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한 정기ㆍ비정기 인적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했다. 또한 일 잘하고 신뢰받는 공무원 육성을 위해 우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무와 성과중심/개방과 경쟁의 인사제도(고위공무원단)’, ‘다양한 균형인사 정책’ 및 ‘인사행정의 전자화(e-사람)’ 등 각종 인사개혁 방안이 소개돼 각국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일본과 중국은 우리나라의 ‘고위공무원단 제도’, ‘급여결정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위해 지난 2007년 7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실무 대표단을 한국에 보낸 바 있다.


이날 자리에서 원 장관은 지난 1년간의 인사행정 협력사업 활동을 평가하고 3국간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인사행정 분야의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젊은 중간관리자 그룹의 교류ㆍ협력 프로그램 확대’, ‘비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무원 교류 정례화’, ‘인사제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주제의 공동연구 계속 추진’ 등을 제안했다.


▲ 사진 왼쪽부터 ‘윈 웨이민’ 중국 인력자원 사회보장부 부장,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타니 마사히토’ 일본 인사원 총재. ⓒ 행정안전부

또한 원 장관은 “앞으로 다양한 행정수요에 따라 각 부처가 현장의 요구에 맞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인재선발ㆍ배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로 공무원을 육성ㆍ관리할 방침”이라며, “사회통합을 위한 전략적 인사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웨이민 부장은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해 준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조직 및 개인에게 정당한 포상을 하는 것은 공무원 사기진작에 매우 중요하므로 ‘정부 포상시스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개최 등의 공동연구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리고 타니 마사히토 총재는 “한국의 공무원제도 개혁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표하며, “특히 고위공무원단 제도에 관한 자료 지원에 대해 감사의 말과 함께, 앞으로도 양국이 인사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회의는 한국정부와 중국정부의 정부조직 개편 후 처음 열리는 한ㆍ중ㆍ일 인사장관회의로써 3국간 인사행정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 5차 한ㆍ중ㆍ일 인사장관회의’는 내년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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