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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베리타스 버추얼 인프라스트럭처’ 발표 2008.09.04

엔터프라이즈급 가상 서버 환경에서 향상된 스토리지 관리기능 제공


시만텍(www.symantec.co.kr)이 업계 최초로 4일 대규모 x86 환경과 같은 가성서버 환경에서 효과적인 스토리지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Veritas Virtual Infrastructure(베리타스 버추얼 인프라스트럭처)’를 발표했다.


시만텍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포시시아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통합 가상화 솔루션 ‘Veritas Virtual Infrastructure’를 내놓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발표된 Veritas Virtual Infrastructure는 ‘Veritas Storage Foundation’(베리타스 스토리지 파운데이션)의 차세대 스토리지 관리 기능과 ‘Citrix XenServer’(시트릭스 젠서버)의 가상화 기술을 하나로 모아서 만든 것이다.


그간 서버가상화는 리소스 사용률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도록 하는 동시에, 운영상의 유연성 향상으로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IT 운영을 변화시켜 왔다.


허나 현실적으로 스토리지 관리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물리적 환경에서 가능한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x86 가상화 솔루션들은 차세대 스토리지 관리 기능을 다 지원하지는 못해 단점으로 지적받아 오기도 했다.


Veritas Virtual Infrastructure는 ▲게스트 가상 서버에서 블록 스토리지 직접 제어, ▲이 기종 어레이에서의 미러링을 포함한 모든 블록 스토리지 기능,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이미 증명된 안정적인 SAN 멀티 패싱 등 혜택을 지원,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또 복수 가상 서버에서 공통의 공유 부트 이미지를 사용해, 또한 추가 스토리지 프로비저닝 작업의 단순화를 통해 스토리지 활용도를 향상시켜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토록 했다. 아울러 가상 서버와 스토리지를 모두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툴을 제공해 관리자들의 제어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기도 했다.


이 제품의 출시와 관련, 시만텍은 “서버 가상화와 스토리지 관리간의 작동을 현저히 단순화시킬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제공, 고객들이 다이내믹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연한 솔루션으로 이기종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가상화 도입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롭 소더베리 시만텍 스토리지 및 가용성 관리 그룹 수석부사장은 “이제 IT 조직들은 x86 가성 서버 환경에서도 물리적 환경에서 활용하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해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 뒤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Hyper-V(하이퍼-브이)’나 SUN의 xVM을 포함한 가상 환경에 대해서도 스토리지 관리 기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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