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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홈페이지 관리 허술했나? 청년주택 입주 내부 문서 유출 2022.11.11

YTN 보도, 공식 발표 7시간 전 쯤 인터넷 포털에 ‘서류 심사 대상자 발표 명단’ 올라와
SH는 내부 관리자 페이지 해킹 의심, 글 작성자는 구글 검색으로 자료 얻었다고 주장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수행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서 공식 발표가 있기 전 내부 문서가 인터넷에 공개됐다. SH는 문서를 인터넷에 올린 사람을 해킹 등의 이유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사람은 단순히 구글 검색으로 자료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SH가 공급하는 신촌 청년주택 전경[사진=SH]


YTN 보도에 따르면 SH는 올해 1차 역세권청년주택(공공임대) 입주자모집 서류심사 대상자를 지난 7월 27일에 오후 4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공식 발표가 되기 7시간 전인 오전 9시 무렵, 한 인터넷 포털 카페에 ‘서류 심사 대상자 발표 명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업로드됐으며, 실제로 심사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들의 명단이 첨부돼 있었다.

SH는 내부 관리자 페이지가 해킹된것으로 보인다며 글을 올린 사람에 대한 법적 조치를 밝혔지만, 작성자는 구글에서 검색한 것만으로 내부 서버 자료에 접근해 자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현재는 보안을 강화해 검색되지 않는다.

한편, SH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곧바로 내부감사 착수하고, 내부 서버에 무단 침입할 수 없게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 해킹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워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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