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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한·중·일 특허청장회의서 3국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성과 및 발전 방향 논의 2022.11.30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지난 29일 화상으로 열린 ‘제22회 한·중·일 특허청장회의’에서, 한·중·일 3국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및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중·일 특허청장회의는 지식재산 선도국인 한·중·일 3국이 특허심사 정보의 활용, 특허제도 조화와 국제규범 형성 등을 목표로 2001년부터 개최한 이래 올해 22회를 맞이했다.

일본 특허청이 주관해 화상으로 개최되는 회의에서 3국 특허청은 특허·상표·디자인·심판·교육 등 각 분야별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승인하고, 향후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식재산 시스템의 기여(Contribution of IP System to Achieving Carbon Neutrality)’라는 주제하에 대학, 기업 등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한·중·일 유저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한국 특허청의 주도로 작년 회의에서 합의된 바 있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식재산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참석자들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등이 진행됐다.

한국 측 주제발표로는 특허청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지식재산 정책을 소개하고, LG화학에서 지식재산을 활용한 탄소중립 기술 확산 및 발전에 대해 발표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난 20여년간 한·중·일 3국 특허청은 특허·상표·디자인뿐만 아니라 지식재산 교육·심판·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식재산 제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된 탄소중립에 대한 협력 논의는 향후 한·중·일 특허청장회의에서 지속될 전망인 바, 이에 적극 참여해 국익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하고 지식재산 분야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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