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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시성, 산사태로 1천명 이상 매몰 2008.09.11

주민 56명 사망 35명 부상, 마침 열린 장으로 피해 더욱 커


중국 산시(山西)성에서 8일 오전 8시 경,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에 철광석 폐기물 저수지가 붕괴하면서 지금까지 56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천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對중국 단파방송 SOH 희망지성이 전했다.

 

▲ 지난 8일 중국 산시성에서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지금까지 56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천명 이상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SOH 희망지성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린펀(臨汾)시 샹펀(襄汾)현 타오쓰(陶寺)향 타산(塔山) 광산지구로, 지면에서 100미터 높이 산중턱에 위치한 높이 20미터, 용적 18만 리터에 달하는 커다란 폐철광석 저수지 둑이 무너져 순식간에 마을을 덮치는 바람에 주민들은 재앙이 다가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전한다.


특히 이날 마을에서는 마침 장이 열리고 있어 인명 피해가 더욱 컸다. 시장 전체와 주변의 50여 채 건물이 엄청난 양의 진흙더미에 묻히면서 현지 주민들은 1천명 이상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현지 당국은 1천여 명의 경찰과 소방대원 및 마을 주민들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진흙이 가장 깊은 곳이 20미터에 달하고 편벽한 곳인데다 연일 폭우가 내리고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광산 업주가 폐기한 철광석이 제한 용량을 초과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화통신은 현재 업주와 관련 책임자 9명이 이미 구속됐으며 타오쓰(陶寺)향 당서기와 향장 등 간부들이 경질됐다고 전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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