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전문가, 국가 인재로 활용 가능해진다 | 2022.12.07 |
인사혁신처, 지능정보산업협회와 우수 인재 확충 위한 업무협약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공지능(AI) 분야 산업계 전문가들이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능정보산업협회와 지난 6일 ‘인공지능 전문가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분야 행정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전문가를 발굴해 범국가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인공지능 산업의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단체로, 24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인공지능 산업 정책 연구 및 대정부 정책 건의 △인공지능·데이터 전문가 교류 △우수 인공지능 기업 발굴·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산업계 전문가들은 인사처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정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역 등의 인재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인공지능 전문가 발굴, 범국가적 활용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 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 후보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 정보관리체계(시스템)로, 현재 약 34만명이 등록(인공지능 분야 인재 1,300여명)돼 있다. 또 민간의 우수 인재가 공공 부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와 국가기관 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 역량이 정책 수립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 단체와 협업을 통한 우수 인재 확보에 힘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정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장홍성 회장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정책의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시장 선점을 위한 조력자로서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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