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ICAO와 위성 등을 활용한 미래 항공안전 방안 모색한다 2022.12.07

국토부, ‘제31회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위성 등 항행안전시스템 미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31회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할 수 있도록 거리·방위각·착륙각도·공항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필수 항행시설이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는 정부와 산·학·연 간 항행 분야 최신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으로, 항공안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아태지역 사무소와 EASA(유럽항공안전청)의 국제전문가를 영상으로 초청해 미래 항행시스템 발전 방향과 유럽의 위성항법기술 활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 대한민국의 산·학·연 전문가들은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 드론 등 신 항공교통 수단의 관제와 운영을 위한 항법기술, 3D 통합관제시스템 등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국산위성 개발, 우주사업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소개했다. 아울러 전문가 토론을 통해 기술개발과 상용화 전략, 추가 기술혁신과제, 기술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하동수 항공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위성을 이용한 기술 발전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 항공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토교통부는 2023년 항공위성서비스(KASS)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며, 아울러 위치산업 분야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