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이 함께 농식품 분야 데이터 활용 방안 논의한다 | 2022.12.08 |
농식품부, ‘제1회 농식품 데이터 심의위원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데이터 관련 주요 현안을 심의하는 ‘제1회 농식품 데이터 심의위원회’를 8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법률 및 관련 학계 전문가 등 2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농식품 데이터 심의위원회는 올해 8월에 제정된 훈령인 ‘농림축산식품부 데이터 관리 규정’에 근거를 둔 기구로, 데이터 기반의 농업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농식품 분야 데이터 관련 정책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심의하는 회의체다. 그동안 농식품 분야 데이터 진단 및 품질 관리를 위해 농식품 데이터 관련 규정 제정·농식품 부내 협의체 운영·전문가 간담회 등을 추진해 왔으나, 데이터 활용·제도 개선 등에서 전문가들과의 체계적 논의가 필요해 데이터심의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식품 데이터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한 농업경영체 정보 개방 방안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농작업 표준코드 제정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농식품부는 데이터 활용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체감할 수 있는 활용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농식품 분야 데이터 기업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민간협의체도 별도로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농식품부 박순연 정책기획관은 “농식품 분야 데이터 현안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논의할 수 있는 공식 심의기구가 출범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건 발굴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농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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