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조선대·언맨드시스템과 무인이동체로봇 시험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TTA는 지난 7일 무인이동체로봇 시험 서비스 확대를 위해시험 인프라 및 관련 기술 보유 기관들과 무인이동체로봇 분야 시험 인프라 구축 및 시험 서비스 제공을 통한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산·학·연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인이동체 및 로봇 산업 발전에 따라 육·해·공 영역 확장과 유·무인 복합 등 다양성까지 확보되어야 하는 상황에 제품의 기본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 단계부터 품질 검증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TTA는 그간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의 지원으로 ‘산업용 드론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범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 및 기술을 활용해 산업용 드론 분야에 대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TTA는 시험기관의 전문성을 토대로 무인이동체로봇 분야 시험 서비스를 제공의 역할을 수행하며, △조선대는 무인이동체로봇 시험 센터 운영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언맨드시스템 시험장비 개발·구축 및 시험장비 운영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 기관별 전문 역량과 자원을 토대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효율적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 김영태 소장은 “조선대 등 여러 기관과 상호 협력 협약을 통해 무인이동체로봇 분야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시험검증 체계를 마련하게 돼, 개발 제품에 대한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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