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학계, 공동으로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해법 모색 | 2022.12.08 |
제2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개최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권호열, 이하 ‘KISDI’)은 12월 8일(목)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2회 디지털 대전환 메가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이미지=과기정통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메가트렌드 컨퍼런스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위원,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 디지털 메가트렌드 연구에 참여한 10개 학회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과 메가트렌드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킨 디지털 전환이 미래 사회와 미래 경제에 미칠 거시적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룬 작년 연구에 이어,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한 경제‧사회 각 분야별 미래 전략과 정책과제를 연구한 결과를 모은 것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어젠다’ 대표발제를 시작으로 각 학회에서 올해 수행한 경제, 기술, 노동, 행정 등 각 분야별 연구 결과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KISDI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 이호영 선임연구위원은 대표발제에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국가와 시장, 시민사회가 함께 지향해야 할 목표로 공동번영을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시 승자독식을 지양하고 역동성과 포용성이라는 두 가치를 모두 실현하기 위한 산업전환, 노동전환, 그린전환 등 주요 정책의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혁신과 변화를 견인하는 디지털 대전환’세션에서는 ①디지털 메가트렌드의 경제적 영향과 대응 전략, ②디지털 대전환 시대 가상‧현실 세계 융합과 초연결기술, ③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 변혁과 삶의 질, ④인간-AI 협업기반 지능형 정부 구축 등 경제, 기술, 노동, 지능형 정부 등을 아우르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세 번째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제를 위한 구상’세션에서는 ①지속가능한 생태계와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강화, ②차세대 보안 기술, ③ICT‧반도체 기술 및 인력 양성 전략 등 디지털 대전환 국면에서 필요한 기반과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①디지털 대전환기 정치과정의 선순환 구축, ②대전환 시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역할, ③탄소중립 실현 등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날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내년에도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데 디지털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점”을 강조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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