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실 특허청장, ‘지식재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 선정 | 2022.12.09 |
한국 특허청장으로는 2번째, 프랑스와 특허심사 하이웨이(PPH)·영국과 포괄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 거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지식재산(IP)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매니징 IP(Managing IP)’가 ‘지식재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The 50 most influential people in IP 2022)’ 중 1인으로 이인실 특허청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니징 IP’는 1990년에 창간된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 매체로, 전 세계 다국적 기업의 사내변호사·변리사 등 지재권 전문가를 주 독자층으로 하고 있다. ‘매니징 IP’는 2003년도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을 선정해 왔다. 선정은 매년 지식재산 분야의 주요 이슈와 영향력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추천과 자문을 거쳐 이뤄지는데, 이번 이 청장의 선정은 한국 특허청장으로서는 2번째다. ‘매니징 IP’는 “이 청장이 프랑스와 특허심사 하이웨이(PPH)·영국과 포괄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 및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 제고를 위해 디지털 학습 콘텐츠인 ‘IP 파노라마 2.0’을 개발해 출시하는 등 2022년 5월 취임 이래 지금까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참고로 특허심사 하이웨이(PPH; Patent Prosecution Highway)는 두 나라에 공통으로 특허를 신청한 신청인이 하나의 나라에서 특허가 가능하다는 심사 결과를 받게 되면 이것을 근거로 다른 나라에서 빨리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매니징 IP’에 따르면 이 청장과 함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패트릭 레이히(Patrick Leahy) 미국 상원의원, 렌 스타크(Len Stark)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U.S. 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 판사 등 지식재산 분야에서 올해 업적을 인정받아 지식재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에 포함됐다. 이인실 청장은 30년 이상 지식재산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로, 특허청 개청 이래 첫 민간 출신이자 최초의 여성 특허청장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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