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표 교수 공로대상 수상...최효진 국보연 소장·이상만 대표·김현숙 대표 감사패 받아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내 정보보호 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이옥연)의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는 12월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송년회를 열고 공로상과 논문상 등을 시상하고, 그간 연구했던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옥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가운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올 한 해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무사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은 다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해했다. “세계적으로 보안이 이슈인데, 우리 학회가 내년에도 중심에 서서 많은 난제들을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갔으면 합니다.”


특히, 이날에는 한국 정보보호 학계 발전을 위해 수고한 공로자에게 감사패와 공로상을 전달했다. 먼저 공로대상에는 2018년도 학회 회장을 역임한 홍만표 아주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홍만표 교수는 학회발전과 학술 수준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시켜 국내 정보보호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이어 감사패가 주어졌다. 최효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과 이상만 시스메이트 대표, 김현숙 현대파워시스템 대표는 학회와 국내 정보보호분야 발전에 이바지해 감사패를 받았다. 다음으로 이동훈 고려대학교 교수가 국내논문상을, 한동국 국민대학교 교수가 국제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종성 국민대학교 교수가 기술상을, 김은영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장이 여성과학자상을 받았다. 손기욱 에스에스앤씨 부사장과 홍석희 고려대학교 교수는 공로상을 받았고, 윤종희 영남대학교 교수와 박정수 숭실대학교 교수는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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