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교내·외 ‘지능형 CCTV’ 설치 통해 학교 안전시스템 전면 강화 | 2022.12.10 |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60교에 30억원 투입해 지능형 CCTV 설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생과 교육 가족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능형 CCTV’ 설치를 희망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60교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영상 분석 서버를 기반으로 화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학교폭력, 쓰러짐, 화재, 침입 등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경보 시스템이 작동해 학교 관계자에게 알려주는 최첨단 영상 감시 시스템이다. 기존에 설치된 학교 CCTV는 주로 사고 발생 후 증거자료로 활용하거나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의 1차 점검을 거쳐 학교에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문제 상황을 학교로 전파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됐었다. 반면 ‘지능형 CCTV’는 상시 알림 시스템을 지원해 학교 현장에서 위험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충남교육청은 작년과 올해에 걸쳐 약 26억원을 투자해 학교 내·외 기존 CCTV 성능 개선 및 추가 설치 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도내 160개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30억2,000만여원을 지원해 ‘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 사업 이후 효과성 검토 과정을 거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일과 중이나 방과 후 학교에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촘촘한 점검과 관련 설비 구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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