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사회 혁신을 견인하는 창의·융합형 지식재산 인재 육성한다 | 2022.12.13 |
특허청, ‘지식재산 인재 양성 비전 2030(제2차 발명교육 기본계획)’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20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지식재산 기반의 인재 양성 정책이 마련돼 본격 추진된다. 우리 사회 전반에 창의력 등 미래 역량과 발명을 권리화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지식재산 인재들이 다양한 경로로 육성되고,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소양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미래사회 혁신을 견인하는 창의·융합형 지식재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인 ‘지식재산 인재 양성 비전 203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인재 양성 비전 2030’은 발명교육을 경험한 학생, 지식재산·발명교육 전문가, 창업 CEO, 산업·과학기술계 전문가, 시·도교육청, 관계 중앙행정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먼저, 2030년에 적합한 지식재산 인재상을 새롭게 정립했다. 새로운 지식재산 인재상은 ‘지식재산을 ①이해하고 ②활용해 ③미래사회 혁신을 이끌어 가는 인재’로, ①다양한 분야와 융합되는 지식재산 속성과 제도를 이해해 현실 문제를 발견·해결하고 ②지식재산을 적극 활용해 권리화·사업화·창업 등의 방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③새로운 시장을 열거나 부가가치를 높여 산업·사회·경제의 발전·변혁을 견인하는 인재를 의미한다. 특허청은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새로운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중고·청소년]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발명·지식재산 교육 확산 발명교육센터 중심의 발명교육이 정규 교육 과정에 반영·개설되도록 노력하고, 타 교과목과 발명교육의 연계·융합을 강화한다. 발명교육의 질적·양적 확대를 위해 발명교원 양성 경로를 다각화하고, 전국 어디서나 체험·심화교육이 가능하도록 주요 권역에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전문성을 갖춘 발명교원으로부터 체계화된 발명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연구자] (예비)연구자의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 제고 지식재산에 대한 표준 교육 과정 개발·보급과 지도교원 양성 등을 통해 다양한 전공 및 기술 분야에서 지식재산 소양과 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며, 미래 유망 분야 및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식재산 기술·융합 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지식재산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공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기업 현장 및 지역 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국민] 지식재산 인식 제고 일반 국민에게 유용한 지식재산 콘텐츠를 분야별·목적별로 제작·보급하고, 교육 활동 주체의 다변화를 통한 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또한, 수준별 교육 로드맵을 통해 학습자에게 필요한 교육·훈련 과정을 자기주도형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다양한 교육주체를 통해 지식재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돼 국민의 지식재산 인식이 개선되고, 지식재산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 기반] 국가 차원의 발명·지식재산 교육 기반 확충 개정 발명교육법(시행: 2022.12.11.)이 지자체 등 교육 정책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언제 어디서나 발명·지식재산 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플랫폼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대내외 유관기관과의 소통채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교육 기반이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인재 육성·확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지식재산 인재 양성 정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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