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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플랫폼 본격 운영 개시 2022.12.14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중심지 플랫폼으로 구축 중인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의 운영을 지난 13일 본격 착수했다.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으로 바이오 연구와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표준화 기반으로 통합 수집해 품질 관리된 데이터가 연구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021년부터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데이터 등록을 위한 시범 운영에 착수했다.

또한,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에 등록되는 연구데이터의 표준화와 품질 관리를 위해 단백체·대사체·화합물·바이오이미징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4개의 품질선도센터를 지난 7월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유전체와 나머지 분야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수행해 오고 있다.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은 해수부, 농진청, 질병청 등의 데이터센터와 연계하고 있어 사용자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이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전산환경에서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으로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바이오 데이터가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을 통해 데이터의 공유와 연구개발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플랫폼 중심 생태계가 조성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융합 신기술·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가치사슬 강화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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