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방사능 재난 대비 방재시설 점검 나서 | 2022.12.14 |
전북도·고창군·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합동 점검, 구호소 1개소·방사선 측정시설 3개소·경보 방송시설 13개소 점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5년 7개월여 만에 재가동한 한빛원전 4호기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불안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는 지난 13일부터 동절기 방사능 방재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전북도, 고창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다. 점검 대상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원전 반경 30㎞ 내) 중 예방적보호조치구역(원전 반경 5㎞ 내)에 해당되는 시설로, 주민 보호를 위한 구호소 1개소·방사선 측정시설 3개소·경보 방송시설 13개소 등 총 17개소다. 이외 구역은 시군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설별 표본 점검 등 잔여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호소 접근성 및 수용공간 등 관리 상태, 방사선 측정시설 작동 및 관리 상태, 경보 방송시설에 대한 시험방송 및 가청 상태 등이다. 김영민 전북도 사회재난과장은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도민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사능 누출에 대비해 주민 대피 구호소, 방사능 측정시설, 주민경보 방송시설, 갑상샘 방호약품 등 방사능 방재시설 및 물품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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