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오유경 식약처장, 디지털 의료 제품 활용한 의료 서비스 고도화 강조 2022.12.15

ICT·AI 적용 용인세브란스병원 방문…환자 안전·편의 중심 의료 현장 점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도 용인 소재)을 지난 14일 방문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의료 제품이 의료 현장에서 사용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환자 중심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병원의 디지털 의료 제품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과 학계의 목소리를 청취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식약처도 의료 현장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도록 인공지능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등 디지털 의료 제품의 제품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품질의 디지털 의료 제품이 더 많이 개발되고 의료 현장에서 사용돼 의료인과 환자가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현재 의료 현장은 AI 판독 솔루션, 생체신호 측정장치 등 디지털 의료 제품의 활용으로 의료환경이 스마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병원은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으로 신뢰를 구축해 디지털 혁신이 적용되는 스마트병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디지털 의료 제품에 대한 임상부터 사후 안전 관리까지 전 과정의 규제를 재설계하는 규제 혁신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의료 제품 분야의 규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식약처의 규제 혁신이 의료 현장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