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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실시 2022.12.15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파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고물 안전점검단을 구성하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4일을 ‘광고물 안전점검 day’로 정하고 길거리에 널브러진 간판들을 점검했다.

[사진=파주시]


공무원 6명과 재난방재단 20명으로 꾸려진 안전점검단은 현장에서 간판들이 떨어질 위험은 없는지 감전 사고가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한여름 번번이 반복되는 태풍 피해와 이로 인한 간판 추락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함이었다.

안전점검단에는 추가로 드론 파일럿 2명도 포함됐다. 기술자격을 보유한 공무원을 간판 점검에 투입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는 눈으로 확인했던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시간, 인력, 예산 등 점검의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점검은 담당자가 옥상 난간에 기대는 경우가 많아 추락 위험이 있었고, 일부 건물의 경우 창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곳은 점검하지 못했던 제약이 있었다.

파주시는 드론 점검으로 △육안으로 찾아내지 못했던 안전 사각지대 확인 △신속한 점검으로 예산 절감 △점검자의 안전 확보 등 효과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주시의 색다른 시도에 전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영방송 KBS에서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을 했다고 전한 데 이어 서울시 마포구, 경기도 김포시, 평택시, 충북도청 등 다른 지자체들도 벤치마킹과 문의가 이어졌다.

파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해 옥외광고물을 안전 점검한 데 이어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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