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2022년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 최초 회의 개최 | 2022.12.16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방부는 지난 15일 신범철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이하 협의회) 최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각 군 및 해병대사, 방사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기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련 주요 직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군 내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기존의 ‘국방 AI 발전협의회’와 ‘국방 무인체계 발전협의회’를 2022년부터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방 무인체계 발전계획’(안)과 ‘민수 드론 국내 현황 및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먼저 국방부에서 발표한 ‘국방 무인체계 발전계획’은 무인체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초로 작성한 문서로, △기반체계 구축 △기술개발 및 표준화 △전력화 추진 등 3개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무인체계는 인명 중시 사상의 확산과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방 무인체계 발전계획’에 대한 합참과 각 군·해병대 및 관련 기관의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이 이뤄졌으며, 향후 중점추진과제 업무 추진체계가 확립됐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민수 드론 국내 현황 및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에 대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민과 군이 함께 국가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협의회에서 “향후 수요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인체계를 군에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해 ‘국방 무인체계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군 내는 물론 과기정통부·산업부·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은 시기적절하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또한 “‘국방무인체계 발전계획’은 ‘수립’하는 것 이상으로 ‘실행’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모든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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