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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질분유’ 파문 확산 2008.09.14

비료나 플라스틱에 들어가는 독성물질, ‘멜라민’ 넣어


중국 싼루그룹의 ‘저질분유’로 영아 1명이 이미 사망하고, 430여 명이 신장결석 증세를 나타내고 있어 피해자가 앞으로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중국 아기 부모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저질분유는 중국의 싼루그룹 분유로, 중국 분유시장의 18%를 차지하고 있어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가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중국 언론들은 추정하고 있다.


당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 영아들의 소변과 신장에서 비료나 플라스틱에 들어가는 독성 화학물질인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한다.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원유에 물을 부어 양을 늘린 뒤 단백질 함유 기준치를 맞추기 위해 질소 수치를 높여주는 멜라민을 넣은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저질분유’ 사건과 관련, 19명이 구속됐고 78명이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처음 가짜 분유에 싼루 상표를 붙인 것이라고 변명하던 싼루측은 파문이 일고, 확산되자 8천여 톤의 분유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문제의 분유는 타이완에도 소량 수출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회수조치 나섰다고 한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는 수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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