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 전략적 요충지 몽골, 한국과 디지털 협력 통한 가치연대 강화 | 2022.12.16 |
NIA, 몽골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접근센터 설립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국립IT파크(National IT Park)에 정보접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 [사진=과기정통부] ‘정보접근센터(IAC: Information Access Center)’는 개도국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ICT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국형 첨단 ICT 교육시설로, 현재 43개국 51개 센터 운영 중이며 연평균 약 2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 10대 자원 부국인 몽골은 지난해 한국과 몽골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양국 간 협력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정보접근센터가 들어오는 국립IT파크는 몽골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IT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Ministry of Digital Development and Communication, 이하 MDDC) 산하 국영기관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몽골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정보접근센터의 시작을 알렸다. 정보화 교육장, 세미나실, 콘텐츠 제작실 등으로 이뤄진 정보접근센터는 몽골의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 및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문 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정보접근센터 개소식 행사는 현지의 지상파 TV 채널의 메인뉴스를 통해서 몽골 전역에 소개된만큼 몽골 정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개소식에 앞서 MDDC Uchral 장관과 대몽골 ICT 협력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NIA는 몽골 MDDC의 전신인 정보통신기술청과 전자정부·ICT 정책 컨설팅 및 초청연수, ICT 봉사단 파견 등 ICT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몽골은 이러한 한국과의 디지털 분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UN 전자정부 평가에서 2020년 92위에서 18계단 상승한 74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개소식에 참석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 Uchral 장관은 “이번에 개소한 정보접근센터를 통해 디지털 선도 국가인 한국의 혁신 경험과 성과를 공유받아 몽골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정보접근센터는 몽골의 미래 세대들이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지난 9월 뉴욕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발표하신 뉴욕 구상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정보접근센터가 한-몽골 간 디지털 협력의 거점이 되길 바라며, NIA는 향후에도 몽골의 ICT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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