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의 간첩 행위 도왔던 트위터 근무자, 3.5년형 받아 | 2022.12.19 |
트위터에 근무하며 사우디 정부의 요청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한 현대판 첩자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첩자 노릇을 했던 트위터의 전 근무자 한 명이 최근 재판에서 3.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이 자는 특정 개인들의 트위터 정보를 사우디아라비아 측에 넘기면서 큰 대가를 받아왔다고 한다. 심지어 돈 세탁과 사기, 기록 위조 등에도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범행을 저지른 건 2013~2015년이고 체포된 건 2019년이었다. 사우디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던 사람들이 주로 정찰의 대상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 [이미지 = utoimage] 배경 : 그는 사우디 측 인물들로부터 20만 달러에 해당하는 현금과 4만 달러가 넘는 고가의 시계를 선물로 받았다. 트위터에서 보안 담당자로 근무했던 피터 자트코(Peiter Zatko)는 트위터 내에 중국과 인도 정부의 첩자들도 있다고 내부 고발을 한 바 있다. 아직 이 발언이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말말말 : “트위터라는 플랫폼에서 근무하는 자로서 유지해야 할 신뢰를 저버리고 악용까지 했습니다. 그것도 외국 정부의 이득을 위해 움직였으니 더 악질입니다.” -미국 사법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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