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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기업·청년·국민이 함께하는 ‘2022 데이터 톡톡 축제’ 개최 2022.12.20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022 데이터 진흥주간’을 개최해 데이터를 통해 변화된 국민의 삶을 공유하고 기업, 청년, 국민들이 데이터로 연결돼 미래로 나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데이터 진흥주간’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행사명을 ‘데이터 톡톡 축제’로 정하고 ‘다(多) 가치 데이터, 다 같이 축제!’라는 표어로 △데이터 유행 △데이터 톡톡 위드(with) 기업 △데이터 톡톡 위드(with) 청년을 주제로 하는 총 5개의 행사를 개최한다.

‘2022 데이터 톡톡 축제’의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행사 첫날인 지난 19일 오전에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데이터 과학자 ‘Malarvizhi Veerappan’가 첫 번째 기조연설 주자로 나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데이터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한양대 차경진 교수가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어지는 행사로 정부·학계 및 산업계가 함께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참석자 토의가 진행됐다.

오후에 진행된 ‘2022 데이터 그랜드 학술회의’는 ‘데이터와 미래’ ‘데이터와 혁신’ ‘데이터와 기술’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데이터 거대 신생기업의 혁신 사례 및 데이터 기술 동향 등 데이터 산업 전망과 최신 정보를 총망라해 3개 분야에서 18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의 데이터 전문 강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데이터 서비스·플랫폼 및 분석 솔루션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전시·소개하는 ‘데이터 전시관’을 학술회의가 진행되는 입구에서 관람할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 누리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데이터 톡톡 위드(with) 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이 ‘데이터 시상식’에 참석해 데이터 대상, 데이터 품질대상, 데이터이용권 우수 사례, 데이터 개방 및 유통 활성화 유공 및 데이터스타즈&국제 우수 기업 등 데이터를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더치트, 시제 및 야놀자 등 혁신기업들이 데이터를 경영전략에 활용해 시장을 통찰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낸 성공이야기와 내년 이들 기업의 채용계획을 공유하는 ‘데이터 기업 나눔톡톡’이 개최됐다.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에는 ‘데이터 톡톡 위드(with) 청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오전 행사인 ‘데이터 이야기공연(청년다방)’에서는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이 데이터 창업·취업을 소재로 웰로·탱커 및 슈퍼브에이아이 등 청년기업 대표들과 함께 초기 창업자 및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데이터 분야 유망 청년 기업들이 들려 주는 미래 인재상, 창업 성공이야기와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에 관한 꿀팁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어서 소위 ‘디지털 점술가’로 불리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이 연사로 나와 청년들에게 데이터로 인해 변화된 우리의 삶에 대해 들려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인 ‘제10회 빅콘테스트 시상식’과 빅콘데스트 수상자의 취업 사례 소개 및 데이터 관련 업계 동향 등을 논의하는 ‘데이터 취업 인사이트’ 등의 ‘빅콘테스트 쇼케이스’ 행사도 열린다.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은 행사 첫날 환영사를 통해 “지금 세계는 구조적 대전환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18세기에 산업혁명과 20세기에 정보기술혁명이 위기 극복과 변화 대응의 원동력이었다면, 지금 21세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형태·사회구조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혁명의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며, “그동안 정부가 디지털 경제 중추국가 도약을 위해 데이터 구축/개방·법/제도 정비·재정 투자 등을 통해 시장 성장을 견인해 왔다면, 이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해 전향적이고 과감한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업과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 데이터 톡톡 축제’의 전체 행사 내용, 온라인 데이터 전시관 및 온라인 생중계 채널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번 행사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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