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청사관리본부-세종소방서,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구조훈련’ 실시 | 2022.12.21 |
맨홀 등 밀폐공간 질식사고 발생 가정 훈련으로 근로자 사고 대응역량 강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근로자의 밀폐공간 질식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20일 세종소방서와 합동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밀폐공간 질식사고 사망률은 47.4%로 다른 사고 대비 높고 구조 과정에서 추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근로자가 맨홀 점검 작업 중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 상황을 가정해, 근로자들의 사고 대응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①피재자(재난이나 재앙을 입은 사람) 발생 및 119 신고 ②피재자 구조 ③피재자 후송 조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종소방서 구급대원들의 훈련 시연 후 청사 근로자들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밀폐공간 작업자 특별안전교육(12.1.~5.)을 진행하고 13개 청사에 구조장비(공기호흡기 등)를 구축하는 등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도 함께 수립·시행 중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교육, 실습, 장비 보급 등 다각적으로 밀폐공간 재해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근로자에게 와닿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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