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청, ‘헬기 유·무인 복합체계 및 헬기전력 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 2022.12.22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헬기 유·무인 복합체계 및 헬기전력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주관으로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전투수행 개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드론, 자율비행 등) 발전에 발맞춰 헬기전력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강군 육성 및 국가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 군사과학기술이 적용될 미래 전장에서 전장인식능력 확대·생존성 증대·정밀타격능력 향상 등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며, 따라서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과 고속기동 및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헬기는 미래 헬기전력 발전의 핵심 요소다. 지금까지 헬기전력은 수리온 계열 기동헬기 전력화와 소형 무장헬기 개발을 통해 핵심 기술 및 노하우가 축척돼 미래 방산시장을 주도할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하는 항공산업에서 창의적인 선도자가 되기 위해 미래 전투수행 개념에 적합한 헬기전력 발전 방향을 고민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세미나는 1부·2부로 나눠 진행하고, 1부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헬기전력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주제로 발표한다. 정성용 육군항공사 작전계획과장은 ‘미래 전투수행 개념 및 헬기전력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헬기 분야에서 우리의 현 주소와 군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가늠해 봤다. 정진연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지능형 군집 무인기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유·무인 복합체계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김덕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미래전을 대비한 차세대 고기동 헬기 개발 방안’이라는 주제로 헬기전력의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이관중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주제에 대한 전문 패널 토론과 참석자들의 현장 질의 및 답변을 통해 헬기전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헬기사업부장(준장 이종화)는 “방위사업청이 개청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방위력 개선과 자주국방 기술력 제고 노력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헬기전력 연계라는 과제를 실현함으로서 성공적인 미래 국방 분야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군 헬기전력의 발전 뱡향과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눠 보고, 나아가 국방경쟁력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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