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공공 부문 디지털 인재 개발 위해 민·관 손잡았다 2022.12.23

인사혁신처, 내년부터 디지털 정부혁신 교육 과정 운영 서울대와 양해각서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공공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서울대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위원회),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함께 ‘디지털 기반(플랫폼) 정부혁신 교육 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디지털 기반(플랫폼) 정부혁신 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활용 △교육사업 추진 및 상호 협력·지원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 및 연계(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은 인사처와 위원회가 보유하고 있는 정책기획역량과 서울대의 디지털 분야 연구 성과와 전문인력, 풍부한 교육콘텐츠 등을 상호 활용함으로써 국가인재 개발을 위해 민·관 협력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지털 국가경쟁력 강화 및 공공 부문 역량 개발을 위해 각 기관은 협력기반체계를 갖추고 내년 1월부터 ‘디지털 기반(플랫폼) 정부혁신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은 △디지털 역량 △과학기술 정책혁신 △디지털 기반(플랫폼) 정부혁신 △공공 지도력(리더십)역량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디지털 기반 정부에 대한 개념 정립 및 이해 등으로 구성된 이론 학습, 정책 개발 및 설계, 현장 실습 등 3단계 학습체계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교육 운영 및 민관의 우수 성과와 콘텐츠 등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높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 부문 디지털 혁신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민, 기업과 함께하는 디지털 정부를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과 다양한 협력체계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한 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은 “서울대는 미래를 개척하는 지식공동체로서 지식 공유와 환원을 실현하게 됐다”며, “행정대학원도 공공 인재 양성 및 교육훈련기관으로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