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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보안학과 신입생 어디어디에서 뽑나 2022.12.27

전국 31개 대학 ‘정보보안’, ‘정보보호’, ‘융합보안’ 등 보안 관련 학과 모집 요강
교육부 방침에 따라 12월 29일~1월 2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고, ‘검은 토끼의 해’라는 2023년이 코앞에 다가왔다. 전국에 있는 주요 대학들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진행하게 된다.

[이미지 = utoimage]


‘23학번’ 신입생은 얼마나 될까? 지난 11월 17일에 진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접수자 수는 총 50만 8,030명이며, 실제 응시자 수는 44만 7,669명이다. 보안뉴스가 조사한 전국 대학의 보안 관련 학과는 31개다. 대부분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이번 주 후반부터 새해 초까지 주말을 끼고 나흘 정도의 원서 접수 기간을 공지했다. 새해에는 어떤 대학, 어느 학과에서 몇 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지 조사(대학명 가나다 순)했다. 다만 대부분의 학과가 수시접수로 대부분의 학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학생의 수는 매우 적다.

먼저 경기대 수원캠퍼스는 AI컴퓨터공학부 SW안전보안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AI컴퓨터공학부는 △컴퓨터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 △SW안전보안전공 등 3개 전공으로 구분되는데, SW안전보안전공은 30명을 모집한다.

고려대는 서울캠퍼스 스마트보안학부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세부 전공 및 모집인원은 △스마트보안학부 13명 △사이버국방학과 10명 등 23명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있는 자연계열 과학기술대학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는 1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려사이버대 정보소프트웨어학부 정보관리보안학과도 신입생을 뽑지만, 모집인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원서 접수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는 내년 1월 10일까지, 2차는 내년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로 진행된다.

극동대는 과학기술대학 해킹보안학과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30명을 모집하며, 대전대 디지털미래융합대학 정보보안학과도 신입생을 모집하지만 모집인원은 공지되지 않았다.

동국대는 미래융합대학 융합보안학과에서 1명을, 동명대는 AI융합대학 내 정보보호학과에서 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립 목포대는 공과대학 컴퓨터·정보보호학부에서 신입생 14명을 모집하고, 배재대는 AI·SW 창의융합대학 소프트웨어공학부에서 정보보안학 전공생을 3명 모집한다.

▲전국 대학 2023학년도 보안학과 신입생 모집 현황[자료=각 대학]


백석대는 컴퓨터공학부 내 정보보호학, 소프트웨어학, 멀티미디어학, 인공지능학 등 4개 세부전공에서 통합 2명의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부산외국어대 디지털미디어·IT대학 전자로봇·보안학부에서는 스마트융합보안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데, 수시 전형으로만 32명을 모집했으며, 정시 모집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명대는 인문사회계열 국가안보학과(서울캠퍼스)에서 34명을, 공학계열 정보보안공학과(천안캠퍼스)에서 47명을 모집한다. 서울여대는 자연계열 미래산업융합대학에서 정보보호학과 신입생 22명을 모집한다.

또한 성신여대의 자연계열 지식서비스공과대학 내 융합보안공학과는 20명의 신입생을, 세종대 자연계열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정보보호학과는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원대 자연계열 ICT융합대학 정보통신학부 정보통신·정보보호 전공은 25명, 순천향대 SW융합대학 정보보호학과는 50명, 아주대 자연계열 정보통신대학 사이버보안학과는 2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국 대학 2023학년도 보안학과 신입생 모집 현황[자료=각 대학]


영산대 스마트공과대학 사이버보안학과(양산캠퍼스)는 신입생 1명을 모집하며, 우석대 보건복지대학 정보보안학과는 모집 인원은 공지하지 않았다. 위덕대는 인문사회계열 경찰정보보안학과는 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유원대는 블루밍넥스트학부에서 신입생 1명을 모집한다. 블루밍넥스트학부 내에는 정보통신보안전공, 스마트IT전공, 드론응용전공, 자동차소프트웨어전공, 반도체디스플레이전공 등으로 세분돼 있다. 조선이공대는 공학계열 컴퓨터보안과에서 신입생 1명을, 중부대 소프트웨어공학부 정보보호학전공은 신입생 2명, 정보보안S/W융합전공과 경영·금융보안전공에서는 각각 일정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앙대는 인문계열 경영경제대학 산업보안학과에서 5명을, 자연계열 경영경제대학 산업보안학과에서 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복지대와 한경대는 학교 통합으로 내년에 한경국립대로 출발하며 컴퓨터응용수학부 정보보안전공에서 1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세대는 IT학부 산업보안학과에서 5명을 정시로 뽑으며, 수시모집에서는 20명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사이버대는 창의융합계열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해킹보안학과에서 일정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호서대는 AI융합대학 컴퓨터공학부 내 정보보호학트랙, 사물인터넷트랙, 인공지능트랙 등 3개 트랙으로 총 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호원대는 산업융합대학 컴퓨터정보보안학과에서 1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성대는 2023학년도에 창의융합대학 내 융합보안학과를 신설해 첫 신입생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라는 문구가 있다. 이 문구는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는 익숙할지도 모른다. 지난달 17일에 치러진 수능 시험의 필적 확인란 문구에 나온 글로 만해 한용운의 시 ‘나의 꿈’에서 발췌했다고 한다. 지난한 과정을 마치고 캠퍼스 땅을 밟게 될 2023학년도 모든 신입생들의 꿈이 맑은 바람이 되어 비상하길 기대한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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