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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본격 추진 위한 범부처 ‘디지털 전략반’ 가동 2022.12.27

부처별 디지털 혁신 추진 방향 공유, ‘뉴욕 구상’ 실현을 위한 역량 결집 다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6일 범부처 합동 ‘디지털 전략반’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디지털 전략반’은 지난 9월 28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협의체로, 지난 11월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구성하기로 확정된 바 있다.

‘디지털 전략반’은 과기정통부 장관을 반장으로 해 관계 부처 1급으로 구성됐으며, 반기별로 운영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부처별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공유 △추진상의 애로 사항 및 협업 필요 사항 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요시에는 ‘디지털 전략 실무전담팀(TF)’을 통해 속도감 있게 세부 논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산업·사회·인재 양성 등 각 정책 분야를 담당하는 다양한 부처들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전략반’의 배경과 향후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각 부처별 2023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뉴욕 구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수립 배경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다른 나라보다 먼저 모범적인 디지털 경제·사회를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의 디지털 혁신에 관한 논의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욕 구상’은 디지털 혁신이 자유·연대·인권 등 인류 보편 가치를 실현하도록 하기 위한 디지털 신질서 정립이 필요하며, 대한민국이 먼저 모범적인 디지털 경제·사회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세계에 공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전략반’을 구심점으로 해 국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그 성과를 국제사회에도 소개함으로써 세계 디지털 신질서 정립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이후 ‘뉴욕 구상’의 세계 확산 및 디지털 신질서 논의 주도를 위해 국제회의 등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 세계는 지금 디지털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으로 확산되며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심화 시대로 나가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세계에 모범이 되는 디지털 경제·사회를 구현하고, 국제사회의 논의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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