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력 정치인들의 각종 계정들,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 잦아

요약 :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교육부 장관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장관의 프로파일에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사진이 첨부되어 있고, 이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행사를 홍보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주말부터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었고 주말에는 다른 사람이 계정을 운영하고 있음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약 한 달 전 영국 하원 의장인 린지 호일(Lindsay Hoyle)은 모든 장관들에게 “모바일 전화기의 보안을 확인하고 향상시키라”고 촉구하기도 했었다.


배경 : 영국의 유력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최근 해킹 소식이 자주 들리는 편이다. 올 여름에는 당시 외무부 장관이자 유력한 총리 후보였던 리즈 트러스(Liz Truss)의 핸드폰이 러시아 해커들에 의해 자주 해킹 당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호일은 장관들을 위한 보안 촉구문에 10가지 보안 실천 사항을 첨부하기도 했다.

말말말 : “7월에는 영국 군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 계정이 해킹돼 암호화폐를 선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영국에서 자주 나타나는 중입니다.” -가디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