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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보험사 취리히,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장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 2022.12.29

너무나 잦아지고 커지는 보안 사고...보험사들도 하나 둘 손들기 시작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거대 보험사 취리히(Zurich)가 사이버 공격과 관련된 보험 상품에 대하여 발표했다고 한다. 보다 정확히는 취리히의 CEO인 마리오 그레코(Mario Greco)가 말한 것으로 “조만간 사이버 공격은 보험 대상이 아니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제 해킹 공격을 받은 기업들을 보험으로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이버 공격이 너무 잦고, 그 피해액이 너무 커서 보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사회 기반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경우 피해 집계 자체가 너무나 어렵다고 한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한 때는 사이버 보안 제품 대신 사이버 보험에 가입하는 게 낫다는 분위기가 사용자들 사이에서 형성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보안과 보험 둘 다 있어야 안전하다는 분위기가 자리를 잡았다. 최근 일부 보험사들이 사이버 공격과 피해에 대한 해석을 피해자들과 달리 하면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면서 법정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보험 상품에 대한 회의론이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말말말 : “민간 업체로서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모두 보상할 수가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피해 구제를 위해서 민관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마리오 그레코-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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