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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2만여 명에 피해 입힌 가짜 콜센터 폐쇄시켜 2022.12.30

은행 IT 지원 사칭하여 은행 계좌 정보 요구...대출까지 하고 계좌 비워내

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은행 IT 직원들을 사칭하여 1만 8천여 명에게 피해를 입힌 가짜 콜센터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폐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은행 계좌에 누군가 불법적으로 접근했다고 알려준 후, 추가 사기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금융 정보를 요구했다. 놀란 피해자가 정보를 넘기면, 공격자들은 이를 가지고 대출을 받아 모든 돈을 인출했다. 이들을 추적하고 검거하는 작전 중에 카자흐스탄 경찰 당국도 협조했다. 가짜 콜센터에서는 37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총 피해액은 아직 집계되는 중이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경찰이 현장을 덮쳤을 때 가짜 콜센터 사무실 안에는 각종 장비들이 가득했다. 컴퓨터만 해도 45대였는데, 그 안에는 각종 개인정보들이 저장되어 있었다고 한다. 주로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정보가 많았다. 피해자들 중 대다수가 카자흐스탄인들이기도 했다. 아직 경찰의 작전은 다 끝난 게 아니다.

말말말 : “운영자와 작업자들 모두 적잖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이들에게 꽤나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경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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