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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명 트위터 사용자 이메일 주소, 온라인으로 유출돼 2023.01.05

요즘 계속해서 나오는 트위터 사용자 정보...과거 API 취약점 통해 유출된 듯

요약 : IT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인기 높은 다크웹의 해커 포럼에 트위터 사용자의 이메일이 포함되어 있다는 데이터베이스가 나타났다고 한다. 무려 2억 명의 메일 주소가 저장되어 있다고 하는데, 가격은 단 2달러이다. 블리핑컴퓨터가 해당 데이터베이스의 진위 여부를 직접 검토 중에 있는데, 현재까지는 실제 이메일 주소들로 보인다고 한다. 올해 7월부터 다크웹에는 대량의 트위터 고객 정보들이 출현하고 있다. 대부분 트위터 프로파일 정보를 스크랩해 모은 것이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지난 11월에도 4억 명의 트위터 사용자 프로파일이라고 하는 데이터베이스가 다크웹을 통해 유통됐었다. 물론 4억 명 중 중복이 절반이었기 때문에 2억 명의 트위터 사용자 정보라는 이름으로 주로 보도됐다. 트위터에서는 2021년 API에서 취약점이 발견됐고, 당시 많은 공격자들이 이 취약점을 통해 정보를 수집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트위터는 문제를 2022년 1월에 패치했고, 그 후 공격자들이 그 동안 모았던 데이터를 공개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말말말 : “팔로워가 많은 계정과 연결된 이메일 주소들은 공격자들 사이에서 큰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프로파일 정보를 스크랩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피싱 공격에 활용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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