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 겨울철 캠핑화재 주의하세요 | 2023.01.06 |
텐트와 화기 사이 안전거리 충분히 두고 캠핑장 내 소화기구 위치 및 사용법 미리 숙지 등 당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화재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소방이 캠핑 화재 및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캠핑 관련 화재는 겨울철이 가장 많아 주의가 더 필요하다고 도 소방은 강조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지역 캠핑 관련 화재는 지난 2020년 18건(부상 1명), 2021년 29건(부상 11명), 2022년 33건(부상 1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로 보면 겨울철(12~2월)에 2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봄철(3~5월) 26건, 여름철(6~8월) 18건, 가을철(9~11월) 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41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22건, 기계적 요인 9건, 미상 4건 등이었다. 부주의 중에서는 화롯불 등 화원(火原) 방치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12건, 가연물 근접장치 3건 등으로 많았다. 전기적 요인 중에서는 캠핑장, 캠핑카 전선 등 절연 열화에 의한 단락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텐트와 화기 사이 안전거리를 충분히 둬야 하며, 화재에 대비해 캠핑장 내 소화기구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 바람이 강해 불티가 날아가 빠르게 번질 수 있으므로 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우고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주변 모래·흙으로 덮어 완전히 꺼야 한다고 설명했다. 겨울철의 경우 난방기구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는 편인데, 일산화탄소 중독 시 초기에는 두통·어지럼증·메스꺼움을 느끼다가 구토·호흡곤란·전신쇠약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에는 강한 바람이 지속돼 불을 사용할 경우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수시로 환기를 시켜야 하며,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꼭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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