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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분유’ 사망아 3명으로 늘어...中서는 보도 안 돼 2008.09.18

22개사 69개 제품, 멜라민 포함돼 있어


중국이 저질분유 파동이 커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아가 3명으로 늘었다고 對중국 단파방송 SOH 희망지성이 17일 밝혔다.

 

▲ ‘독 분유’를 먹고 신장 질환에 걸린 영아. ⓒ對중국 단파방송 SOH 희망지성

 

중국 위생부는 15일, 3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1253명의 아기들이 저질 분유를 먹고 발병했으며 이 가운데 53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관영 CCTV에 출연한 위생부 천주(陳竺) 부장은 “급성 신장 이상으로 진단받은 영아의 수가 158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은 중국내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고 있다.

 

이에 천주 부장은 지난 14일, 피해가 가장 큰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를 방문해 “더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게 해서는 안 되며 언론 통제를 강화하라”고 주문한 리커창(李克强) 부총리의 지시를 전달한 바 있다고 한다.


중공 당국은 지난 8월초 싼루분유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올림픽 때문에 언론보도를 금지하고 9월 중순 이전까지 브랜드를 공개하지 못하게 하는 등 이번 저질 분유 파동에서 피할 수 없는 책임을 안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싼루분유만으로도 최소 1만여 명의 영아들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가질검총국이 22개사 69개 제품에 멜라민이 포함되어 있다는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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