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중기부, 개방형 혁신 활성화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2023.01.11

2023년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717개, 1,119억원 규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중소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해외 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개발 협력을 지원하는 기술개발(R&D)로, 올해는 717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해 1,1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해 수요처 대상 사전 기술 수요(RFP) 발굴을 통해 과제를 선정 지원하고, 신규 협력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대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시범적으로 선정되는 30개 과제는 도전성 확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매와 관련 계약 의무와 현금 지급 부담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한, 고용 효과와 파급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 모형(모델) 창출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서비스 분야의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과제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년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의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규 협력 확대
민간 주도의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해 수요처의 사전 수요(RFP) 발굴을 통한 과제 선정 비중을 작년 7%에서 5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수요처의 참여 조건인 제조업 제한을 폐지하고, 구매 의무는 원칙적으로 유지하되 일부 과제는 산업과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국내외 수요처 다변화 및 과제 종료 후 구매 가능성 검증을 통해 수요처 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시범적으로 선정되는 30개 과제는 도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기업 등의 구매 의무를 적용하지 않는다.

△서비스 R&D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혁신 R&D 지원
투자기술 분야 및 신규 투자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혁신 신제품·서비스 기술개발(R&D) 지원을 강화하고, 대기업 등과 협력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 간의 협업 활성화 및 도전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및 공기업 등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 창출과 서비스 전달체계 고도화를 집중 지원한다.

△해외 기술 수요 기반의 글로벌 진출 강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제 발굴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술매칭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수요 기반 R&D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2023년에는 협력 R&D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혁신 과제 발굴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11일 구매조건부 상반기 공고를 통해 314개를 선정·지원하고, 4월에는 하반기 공고를 통해 구매조건부 373개·네트워크형 30개를 지원한다.

상반기 구매조건부 신청·접수는 기존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및 내역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