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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한-미 첨단 UAM 기술의 집약체, 오버에어 비상 기대’ 2023.01.12

한화-오버에어 기술 협력 시너지로 글로벌 UAM 시장 겨냥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현지 시각 1월 10일)에서 한국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략적 투자한 오버에어(Overair)를 방문해, CEO 벤 티그너와 창립자 에이브 카렘과 함께 양국의 기술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현지에 파견 중인 국내 기술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버에어는 한화시스템의 UAM 추진체 등 핵심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술력과 무인기 분야 권위자인 에이브 카렘이 설립한 Karem Aircraft의 체계 조립 기술이 집약된 회사로, 두 기업은 2020년부터 공동 개발을 시작해 올해 말 시제기 제작과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Butterfly)를 개발하고 있다.

원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양국의 뛰어난 기술력이 집약된 오버에어의 기체 Butterfly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정숙성 및 안전성 등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히며, “추후 한국에서의 생산도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버에어 CEO 벤 티그너는 원 장관과의 면담에서 “Butterfly는 외부의 환경 등에 따라 프로펠러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OSTR(Optimum Speed Tilt Rotor)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사용량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 장관은 오버에어 현지에 파견 중인 우리 기술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UAM 최첨단을 달리는 이곳에서 핵심 인력으로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기술진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하며, “UAM 분야는 제조, IT, 운항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융합 사업이자 폭발적 성장이 예측되는 분야이다.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 지금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 인프라들의 융합으로 글로벌 UAM 시장을 흔들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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