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금융 업계에 불어닥친 디도스 공격...피해는 은행마다 달라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덴마크의 금융 산업을 겨냥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고 한다. 하지만 피해가 그리 크지는 않은 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다. 웹사이트들은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의 은행 업무들에도 큰 지장이 없다고 중앙은행 측은 발표했다. 그 외 7개 은행들이 입은 피해는 서로 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어떤 은행은 사이트가 마비됐고, 어떤 곳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고 한다. 아직 공격 배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배경 : 디도스 공격은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피해자의 네트워크가 사실상 마비되도록 만드는 것으로, 도로로 치면 대량의 자동차를 한 구역에 투입시켜 교통 체증을 일으키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요즘 해커들은 디도스 공격으로 피해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거나, 디도스 공격으로 시선을 돌리고 다른 악성 행위를 실시하는 등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말말말 : “일부 고객들이 은행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방크다타(Bankdata)-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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