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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 지난해 매출 380억 돌파 및 영업이익 목표치 50억 초과달성 전망 2023.01.16

대형사업 수주, 보안 관제 컨설팅 영역으로의 시장 확대, SSL 매출 증가, 보안지침 강화
홈네트워크 시장 선제적 진입 준비도 마쳐...올해 3월 코스닥 상장 기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인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자체 결산 결과 지난해 총매출액이 약 380억원, 영업이익은 당초 목표치인 5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은 33%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대형프로젝트의 연속 수주, 보안서비스 영역 확대, SSL 매출 증가, 정부의 보안 강화 기조가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엑스게이트 로고[로고=엑스게이트]

엑스게이트는 연초 동행복권 사업을 시작으로 △해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과학기술기획평가원 △대구통합전산센터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메리츠재해상보험 △코리아세븐 △맘스터치 등에 납품하며 각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일반기업까지 분야에 제한 없이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그동안 엑스게이트 자사 제품에만 한정적이던 보안서비스 영역을, 제조사 구분 없이 통합 관제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했다. 연내 사업부 추가 확대를 통해 보안서비스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SSL 시장 역시 2021년 전담부서 신설 이후, 기술 인력을 추가 확충해 시장의 수요를 빠르게 충족하고 있다. CC인증 EAL4 등급의 보안 인증을 획득한 안전한 모델과 신뢰도 높은 기술 컨설팅 제공을 통해 고객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정부의 기조와 함께 사이버보안 강화 관련 수요가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확산될 것”이라며 “최근 월패드 해킹 이슈와 맞물려, 홈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게이트는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선제적 모델 개발과 합리적 가격의 공급 준비를 이미 마쳤다”며 “홈네트워크 보안용 VPN과 더불어 신제품인 차세대 방화벽이 앞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양 날개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난해 11월 ‘정보보호의 전략산업화와 안전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주갑수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며 “정보보안 영역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게이트는 대신밸런스제10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상장을 진행 중이며 유입되는 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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