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치매환자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 개시 | 2023.01.18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6일부터 치매환자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 [사진=남원시]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2022년 7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돌봄 시스템이 개발됐고, 돌봄 대상자는 독거 및 부부 치매환자로 응급상황 발생 시 자발적 대응이 힘든 고위험군 100가구가 우선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 가정 내 ICT 장비를 이용해 24시간 동안의 대상자 일상생활을 체크하고, 활동패턴 데이터를 통해 응급상황 예측을 해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응급상황 시 119·112에 자동 신고 및 보건소·보호자·관계자에게 문자 송신돼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리고 대상자의 가정 내 연락 두절 시 대상자와 관계자 간의 쌍방향 의사소통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 관리 기능으로 돌봄 등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의 평소 외출 시간을 고려한 장기 부재로 인한 실종 예측 시 남원시CCTV관제센터에 연동해 신속한 위치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응급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호자·이통장·요양보호사·치매파트너·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치매안심센터 등의 인력을 대상자 1인당 5명씩을 매칭해 대응 인력 인프라를 만들고, 대상자 거주지 주변 가게 60여곳을 치매안심가게로 선정해 치매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에 협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체계를 구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고, 더불어 가족까지도 안심할 수 있는 남원시가 되도록 더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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