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젠토의 취약점, 패치됐지만 사용자들이 반기지 않아 | 2023.01.19 |
마젠토의 초고위험도 취약점...패치하려니 중요 기능이 삭제돼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발표된 지 1년이 지난 마젠토(Magento)의 취약점 패치를 우회하여 사용하는 벤더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한다. 문제의 취약점은 CVE-2022-24086으로, CVSS 기준 9.8점을 받았으며 임의 코드 실행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 마젠토의 개발사 어도비는 이를 재빨리 패치하긴 했으나 그 과정에서 마젠토의 기능이 새로운 것으로 대체됐고, 이 때문에 마젠토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던 수많은 기업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한다. 결국 기업들은 패치를 되돌리거나 우회하는 방법을 찾아 마젠토에 적용하고 있어 패치가 사실상 소용없게 됐다. ![]() [이미지 = utoimage] 배경 : CVE-2022-24086은 부적절한 입력값으로 인해 발동되는 취약점이다. 어도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메일 템플릿을 삭제하고, 옛 메일 템플릿의 변수 리졸버를 새 것으로 교체했다. 이 때문에 안전해지긴 했지만 잘 사용하던 기능이 갑자기 사라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말말말 : “사용자들이 패치를 우회하기 시작하니 패치 전의 취약점이 다시 살아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많은 사용자들이 패치를 했음에도 CVE-2022-24086에 다시 노출되었습니다.” -샌섹(Sansec)-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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