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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자살 후 성인 23.6% “나도 자살하고 싶다” 2008.09.19

리얼미터 조사결과 유명인 자살 후유증 적지않은 것으로


탤런트 안재환씨 등 유명 연예인의 자살 이후에 모방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인 10명중 2명 이상이 연예인 자살 후 모방자살 충동을 느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 www.realmeter.net)가 최근 연예인 자살 사건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모방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23.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 유명인 또는 자신이 롤모델로 삼았던 이가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가 실제 존재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연예인의 자살이 대중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침을 증명해준다.


모방충동을 느꼈다는 응답은 여성(19.6%)보다 남성(27.4%)에게서 7.8%포인트 더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수치(27.5%)가 나왔고, 30대(26.7%), 40대(24.1%), 20대(12.3%)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지역별로는 부산·경남(28.7%), 대전·충청(26.8%), 대구·경북(26.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6일부터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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