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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APT 그룹 TA444, 구사하지 않았던 전략 채용 2023.01.26

전술의 가짓수가 늘어난 것인가, 누군가 흉내를 내는 것인가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북한의 APT 그룹인 TA444가 그 동안 목격되지 않았던 공격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전략을 도입하고 있거나, 누군가 TA444를 사칭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안 업체 프루프포인트(Proofpoint)에 의하면 TA444는 꾸준히 암호화폐 관련 조직 및 인물들을 노려온 공격 단체라고 하는데, 최초 침투를 위해 주로 악성 LNK 파일을 활용해 왔었다. 하지만 2022년 어느 시점부터인가 악성 매크로를 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악성 매크로를 전달하기 위한 피싱 메일의 양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TA444는 최소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온 단체로 여겨지고 있으며 여러 면에서 기존 북한 해킹 그룹인 APT38, 블루노로프(Bluenoroff), 스타더스트천리마(Stardust Chollima)와 겹치지만 그렇다고 똑같은 단체라고 보기에는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말말말 :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방어자의 입장에서 이 현상이 갖는 의미는 하나입니다. TA444와 관련된 공격 행위가 거세지고 있다는 겁니다. 방어 기능 역시 확대되어야 합니다.” -프루프포인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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